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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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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0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75 - 40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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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세기 후반 정치 운영의 실상을 보여주는 승정원의 비공식 기록물을 찾아내어 이 시기의 관직 임용에 당파적 안배가 여전히 작용한 사실을 밝힌다. 이와 함께 공식적으로는 이 같은 사실을 드러내지 않으려했던 이 시기의 정치 행위와 문화를 주목한다. 이를 위하여 이러한 사실을 담고 있는 󰡔승정원일기󰡕의 초고와 󰡔조보󰡕의 초고와 같은 비공식적 기록물을 공식적 기록물과 비교하고 그 차이와 의미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분석 작업 자체에 중점을 두었는데, 이것은 이 시기 정치사 및 정치 문화 연구에서 텍스트 활용 및 비판과 같은 기초 연구가 충실하지 못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관직 임용에서 당파적 안배가 중요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 배포하는 기록물에는 이것을 일체 드러내지 않은 것은 이 시기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특히 이것이 이 시기의 󰡔실록󰡕과 󰡔승정원일기󰡕의 인사 기사에 당파를 일체 언급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에 놓여 있는 것은 흥미롭다. 선행 연구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일련의 비공식 기록물은 19세기 후반 관직 안배에서 출신 가문만이 아니라 소속 당파도 뚜렷하게 인지하는 정치적 역학 관계에 주목해야 함을 알려준다. 이와 함께 이러한 사실을 공식적으로는 철저하게 은폐하는 경향도 주목되는데, 이러한 정치 문화는 역사 연구에서 중요한 논제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관심을 모으지 못했다. 이렇듯 이 연구는 기록물 생산에서 드러난 이중성을 포착함으로써 추후 19세기 후반 정치사와 정치 문화를 새롭게 논의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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