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8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85 - 129 (4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은 국사편찬위원회 삼일운동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도시 지역에서 3.1운동의 전개과정과 특징을 살펴본 연구이다. 먼저 1919년 당시 식민지권력이 행정적 도시로 지정한 12개 府와 23개 指定面, 그리고 인구가 상대적으로 많고 철도역이 입지한 일부 보통면을 도시로 설정했다. 다음으로 삼일운동데이터베이스의 분류에 따라 3.1운동의 기본 유형, 행동 양상, 주체, 매체, 운동 발발의 시점, 시간대를 살펴보았다. 기본 유형에서 도시의 특징은 학생의 운동인 휴학휴교와 개인적 투쟁이 대부분인 기타활동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학교가 있는 곳이 곧 도시임을 알 수 있다. 행동 양상은 도시, 비도시를 막론하고 만세가 주류였다. 그런데 도시는 비도시에 비고른 비중인 반면 도시에서는 학생, 비도시에서는 천도교도, 농민의 비중이 확연히 높았다. 깃발, 문서, 구호는 3.1운동의 3대 매체였다. 그런데 깃발은 도시, 비도시를 막론하고 고른 비중인 반면 도시에서는 문서, 비도시에서는 구호의 비중이 확연히 높았다. 이는 당시 조선에서 문자 네트워크와 음성 네트워크가 서로 구분되는 공간에서 기동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운동 발발의 시점을 보면 도시에서는 3월 초순에 급상승, 중순에 하강, 하순에 재상승, 4월 들어 지속적 하강의 곡선을 그린다. 반면 비도시에서는 3월 내내 서서히 상승, 4월 초순 절정, 중순부터 급하강의 곡선을 그린다. 이는 도시에서 시작된 3.1운동이 점차 인근 비도시로 확산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운동 발발의 시간대는 도시와 비도시가 비슷하다. 그러나 도시는 오후의 비중이 조금 높으며, 비도시는 야간의 비중이 조금 높다. 이는 두 지역 간의 생활 리듬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상과 같은 분석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운동의 ‘양적 분석’이다. 추후 이를 기반으로 ‘질적 분석’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