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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은성 이경수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80輯
발행연도
2019.12
수록면
241 - 270 (30page)
DOI
10.15565/jll.2019.12.8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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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고정희의 장시집 『초혼제』 이전의 초기시를 대상으로 하여 공간 표상이 두드러지는 작품들을 선정해 공간과 주체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미궁으로 대표되는, 전망을 찾을 수 없는 현실의 부조리를 문제제기하는 시들에서는 ‘장소상실’이 발견된다. 한편 타자와의 관계를 통해 실천성을 획득하는 작품의 경우, ‘눈’이 타자와의 친밀함을 경험하는 장소로 의미화될 수 있다. ‘순례자’의 형상이 추구(追究)되는 작품에서는 연상적 장소들이 연쇄되면서, 고독에서 숭고로 이행하는 주체의 태도 변모 과정을 설득적으로 읽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계를 순례지로 인식하는 고정희 특유의 관점이 연작시에 나타나면서, 연작에서의 공간은 신앙의 갱신 과정을 드러내는 서사적 흐름을 따르면서 드러난다. 고정희의 장시 창작 이전의 초기 시에서, 부당하게 감각되는 세계 질서에 대해 주체는 아직까지 정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문제적 국면을 공간화하는 초기시 특유의 공간 구축 방식에서는 자신이 내고자 하는 목소리의 위치에 대한 주체의 모색이 발견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장소상실과 문제 국면의 장소적 구축
3. ‘눈’을 통한 친밀한 장소 경험
4. 연상된 장소와 고독에서 숭고로의 전환
5. 순례지와 장시를 통한 서사적 연작 공간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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