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예술교육학회 예술교육연구 예술교육연구 제18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37 - 256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제시된 ‘심미적 감성 역량’이 범교과를 통해 함양되어야 할 핵심역량임에도불구하고 이 역량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경향성을 극복하기 위해이 글은 예술이 근대인의 삶을 규정하고 윤리적 정체성을 형성하려는 시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을 탐색하면서 예술교육이 모든 이를 위한 보편교육으로 이해될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찰스 테일러가 낭만주의 시대에 부상한 ‘예술’을 포괄적인 ‘표현’의 의미로 재해석한 관점을 참조한다. 흔히 서구낭만주의의 ‘표현’ 개념이나 ‘예술’의 성격은 미학적 관점에서 볼 때 서정적 자아의 도취나 열광에서 비롯되는것으로 이해된 바 있다. 그러나 미학적 관점을 넘어 근대적 자아가 태동하는 사회·역사적 맥락에서 볼 때 자기표현은, 계몽주의적 접근의 기계적이고 차가운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보는 것과 다르게 세계의 ‘내적’ 속성을파악하고 싶은 인간의 실존적 욕구를 포함하는 폭넓은 의미를 획득할 수 있다. 즉 이때의 자기표현은 더 이상세계에서 ‘주어진’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을 수 없는 근대의 인식적 조건에 놓인 자아가 다시 세계와 맺는 내적 관계를 ‘언어적으로 형상화하려는 시도’로 이해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예술’은 예술가를 영웅시하는입장에서 조망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와 실존적으로 연결되고 싶은 근대인에게 원칙적으로 ‘모두’ 접근 가능한것, 그러나 ‘일인칭적’으로 자연과 세계를 만날 때에만 고유한 의미를 생성할 수 있는 ‘표현’으로서의 역할을할 수 있다. 이처럼 ‘표현’개념을 재탐색함으로써 심미적 감성 역량에 제시된 능력을 구체적이고 포괄적으로이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