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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현대문예비평학회 한국문예비평연구 한국문예비평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1 - 17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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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 소설의 여신성은 신을 내포한 인간형 창조를 통해 구현된다. 여신적 인간형은 「무녀도」의 모화로부터 출발했는데 이는 샤머니즘이 여신성 구현의 기초가 됨을 암시한다. 현대 무당의 원류가 신라 화랑에 있고 화랑의 본질은 제의 주관에 있다는 김동리의 견해는 범부가 강조한 풍류정신으로서의 화랑도를 넘어 천신 숭배의식에까지 확장된다. 김동리는 이미 그의 초기 소설 「솔거」에서 단군을 중요하게 언급했는데, 1950년대 역사소설에서도 「석탈해」를 통해 단군을 상기시키는 ‘검님’, ‘한배님’, ‘밝으검’ 등을 언급하며 신라인의 신앙 습속을 조명한다.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진흥대왕」 연작을 통해서는 그러한 전통 신앙이 불교 유입이나 정치적 수단화 과정을 통해 윤색되는 과정을 다뤘다. 「수로부인」에서는 전통 신앙이 윤색되어 간 역사적 현실과 김동리가 재현하고자 한 신라인의 여신적 삶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이 암시적으로 드러난다. 결국 김동리 역사소설의 여신성은 외래 종교나 정치적 목적이 개입되기 이전에 존재했던 신라인의 순수한 여신적 삶에 주목하며 그 역사적 원류를 단군 시대까지 소급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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