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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영국 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79 - 316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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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코울리지는 낭만주의 문학의 거장 새뮤엘 테일러 코울리지의 딸이자, 자신도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작가였다. 여성이 작가가 되는 것이 금기였던 시기에 그는 여성에 부과된 규범을 어기지 않으면서 남성의 영역인 문학에 진입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표면적으로는 빅토리아 시대의 여성성을 수용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가부장적 질서를 전복했다는 점에서 ‘역설’은 새라의 삶을 설명하는 핵심적인 단어가 된다. 그는 여성이자 작가로 살기 위해 몇 가지 전략을 동원했다. 먼저, 새라는 환자가 됨으로써 여성스러운 방식으로 가정의 천사의 책무에서 벗어났고, 약자의 권력을 창출하여 가족 내 질서를 재편했으며, 문학에 몰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냈다. 두 번째로 새라는 아버지 사후 그의 편집자 역할을 자임했다. 아버지의 이름과 권위를 빌림으로써 그는 자신의 여성성을 훼손시키지 않은 채 문학가로 활동할 수 있었고, 비평이나 종교 철학과 같은 남성적 장르에 진입할 수 있었다. 이처럼 새라는 모순적 전략들을 취함으로써 ‘여성 작가’로 살 수 있었고, 그의 삶은 빅토리아 시대 여성들이 지배적 이데올로기에 대응하는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을 드러내는 하나의 사례로 읽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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