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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6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9 - 8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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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강우 지역은 이인좌의 난에 연루되어 叛逆鄕이라는 汚名을 쓴 후, 정치·사회적으로 가해지는 탄압을 감내해야 했고 도덕적인 질시와 비난에서도 자유로울 수가 없었다. 濟菴 李恒茂(1732~1799)는 바로 이 시기에 활동한 강우 지역의 처사로서, 丹城縣 培養里에서 대대로 기반을 잡고 살아온 향촌 사족 출신이다. 본관이 합천인 데다 평생을 산청에서 살았던 제암에게, 반역향이란 汚名은 자기 가문의 忠心을 否定당하는 치욕이 되었다. 제암은 수차례 과거에 낙방하면서 항거할 수 없는 현실의 벽을 충분히 감지하였지만, 그 속에 골몰하거나 침체되지 않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노력은 선조의 문집 간행을 도모하는 것, 단성 지역의 書院 및 祠宇를 건립하고 관리하는 것, 향촌 사회의 풍속과 기강을 확립하는 것 등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그의 內的 不平은, 그것을 해소하는 유력한 수단인 글쓰기로 표출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제암 문학을 ‘先賢의 공간과 結束의 글쓰기’ ‘鄕村 공간과 凝集의 글쓰기’ ‘私的 공간과 省察의 글쓰기’로 삼분하여 분석하여, 제암에게 글쓰기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선조의 유지를 계승하고, 지역 선현의 권위를 확인하고, 유학의 정신적 가치를 천명하는 유력한 수단이었음을 밝혔다. 이에 제암의 문학은 본인의 내적 불평을 해소하고 현실과 이상의 간극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의 산물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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