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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민족문화연구 민족문화연구 제8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453 - 491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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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20-30년대의 『동아일보』와 『신가정』에 실린 화장품 광고를 주로 일본 구라부(クラブ, Club) 화장품 광고를 중심으로 분석하고 잡지 『위생과 화장』 등에 나타난 조선 지식인들의 계몽담론과 비교하여, 광고와 계몽담론이 동일한 논리적 기반 위에서 미를 추구하고 신체를 자본화하는 여성주체 되기를 학습시켰으며 그것이 시대적 변화를 노정하고 있음을 밝혔다. 일본의 화장품 산업은 1910년대에 조선에 진출했고, 1920년대에는 지속적인 광고와 계몽담론의 개발, 강연 활동을 통해서 ‘미적 수양’을 수행하는 여성주체가 될 것을 학습시켰다. 여성의 화장을 미학적, 윤리학적 과제로 설정한 광고의 논리는 1920년대 후반 토착 자본의 화장산업을 기획했던 조선인 지식인들의 계몽담론에도 반복되었다. 1930년대의 일본 화장품 광고는 타인-남성을 매혹하는 힘인 매력(魅力) 을 만들어내는 것으로서 화장을 제시했다. 때로 민족적 감성으로 시장을 분할하려 했던 조선인 자본의 화장품 광고도 이를 반복했다. 지식인들의 화장담론에서도 화장으로 아름다워진 외모는 타인에게 행사되는 권력이자 경쟁에서 유용한 자본으로서 역설되었다. 화장품 산업자본은 계몽담론을 만들어냈고, 담론과 광고는 서로의 논리와 형식을 차용하여 미를 욕망하는 주체, 외모를 자본화하는 주체로 여성을 학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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