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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9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57 - 39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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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설 연구자들 사이에서 󰡔구운몽󰡕의 원작이 한글본인가 한문본인가 하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많은 이본 가운데 어떤 것이 원본에 가장 가까운가에 대해서도 여러 의견이 있다. 기존의 󰡔구운몽󰡕 이본 연구는 을사본, 서울대본, 강전섭본 등 세 종의 이본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세 종의 이본 사이의 몇몇 단어나 문장의 비교만으로 󰡔구운몽󰡕 원본을 찾아내기는 어려우므로, 원본을 찾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다룬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이본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세책으로 유통된 한글본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 글에서 필자는 이재(李縡)의 󰡔삼관기󰡕에 나오는 󰡔구운몽󰡕 관련 기록을 검토해서, 1689년 이전에 이미 한글본 󰡔구운몽󰡕이 서울의 부녀자들 사이에서 유행했다는 것을 밝혀냈고, 아울러 김만중이 선천(宣川)에 유배되었던 기간(1687.09-1688.11)에 󰡔구운몽󰡕을 썼다는 학계의 통설이 잘못임을 지적했다. 이재는 󰡔구운몽󰡕의 작자를 김만중이라고 말한 최초의 인물인데,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런데 김만중을 󰡔구운몽󰡕의 작자라고 지목한 조선시대의 기록은 대부분 󰡔삼관기󰡕를 그 전거로 삼고 있다. 이처럼 󰡔구운몽󰡕의 김만중 창작설은 믿을 만한 근거가 없으므로, 󰡔구운몽󰡕의 작자와 원본에 관한 논의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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