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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김지연 (고려대)
저널정보
한국과학기술학회 한국과학기술학회 학술대회 2020년 한국과학기술학회 후기 학술대회
발행연도
2020.11
수록면
311 - 32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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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튜링이 1950년"생각하는 기계(thinking machine)"의 검증 모델, 튜링 테스트(Turing test)를 제안한 지 꼭 70년이 되었다. 그동안 튜링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한 수많은 시험적 시도들이 있었고 동시에 강한 비판과 논쟁도 이어졌다. 튜링 테스트만큼 많은 주목과 논쟁을 불러온 모델도 드물 것이다. 현재 인공지능 기술은 크게 발전했고 대중적 관심사가 될 정도로 충분히 성숙했지만, 튜링 테스트는 여전히 많은 실패만을 겪었다. 그런데도 튜링 테스트의 궤적은 과학과 철학 모두의 주요 관심사다. 튜링 테스트 담론은 인간과 기계의 대화, 그리고 인간의 마음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우리는 튜링 테스트의 의미를 돌아보고, 이후 그 진화 방향에 대해 더 공식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
우선, 이 논문에서는"생각하는 기계" 개념을 보다 현실적으로 재정의하고자 한다. "말하는 주체(speaking subject)" 개념을 적용하여 튜링 테스트를 재해석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대중 참여 방법론(시민과학)을 제시하고자 한다. 튜링의 "생각하는 기계"는 사실상 "말하는 기계(speaking machine)"를 가리키고 있다. 말하는 주체의 이론에 따르면 누구든지는 인간과의 상호 구성적 대화 없이 말하기를 학습할 수 없다. 이 조건은 기계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이다.
이에 근거해서 우리는 튜링 테스트를 조금 다르게 설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공지능의 개발과 튜링 테스트를 별개의 순차적 절차로 분리해왔다. 여기서는 기계 학습과 튜링 테스트를 병합하여 하나의 과정으로 구성한다. 이 실험 모델을 통하여 우리는 인간과 기계 사이의 관계 형성에 개입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말하는 기계"는 "말하는 주체"와 공생 발생 관계를 수립할 수 있다. 그로써 대중은 인공지능의 공동 발견자이고 공동 제작자가 될 수 있다.

목차

국문 요약
1. 서론: 튜링 테스트 70년
2. 튜링 테스트, 인공지능 검증 모델
3. 이론적 출발점, 말하는 주체
4. 말하는 기계의 구성
5. 토론과 결론; 시민과학과 말하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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