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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현아 이경수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시학회 한국시학연구 한국시학연구 제65호
발행연도
2021.2
수록면
131 - 15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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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승자의 시 속에 나타난 여성 주체의 이중적인 태도와 그 형상화 방식에 주목하여 이것이 단순히 사회에 대한 조롱 · 위악이 아니라 여성이 가질 수밖에 없는 양가성의 반영임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통해 사랑과 증오, 복종과 반항, 생명과 죽음이 공존하는 최승자의 시가 갖는 의의를 온당하게 평가해볼 수 있다. 더불어 최승자의 시에 나타나는 양가성이 1980년대 여성주의가 갖는 시대적 한계가 아님을 규명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여성주의 시에 대한 평가 기준을 점검해볼 수 있다.
최승자의 시는 그 미학성이 주목을 받아 상대적으로 그의 시가 가진 여성주의적 정치성은 상세히 규명되지 못했다. 더욱이 이를 재평가해주고자한 연구에서도 최승자의 시가 갖는 여성주의적 선구성을 부각하기 위해 전면적이고 일관된 주장을 펼치는 부분이 집중적으로 해석되어 온 경향이 있다. 이는 최승자 연구뿐 아니라 다층적인 면모를 갖는 여성주의가 단일한 지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어 문제적이다.
이에 이 논문은 최승자의 시가 가진 젠더 정치성을 부각하고자 불가피하게 축소되어왔던 양가성을 재조명하고 이것이 여성이 체제와 불화하며 필수적으로 갖게 되는 양가감정을 반영하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더불어 최승자가 ‘꿈’과 ‘죽음’이라는 관념을 이분하여 체제 바깥의 꿈· 죽음에 대한 상상력을 통해 체제의 모순을 형상화하였음을 살핀다. 나아가 그간 주목받지 못한, 주어의 자리에 놓여 주체적으로 행위하는 것으로 그려지는 최승자시 속의 ‘죽음’을 분석한다. 최승자의 시가 갖는 양가성을 재평가하는 연구는 최승자의 시세계가 갖는 의미망뿐 아니라 축소되거나 타자성으로 무화되어 온 여성주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여성 주체가 갖는 당위적인 양가감정 재현 양상
Ⅲ. 체제의 안팎을 교란하는 꿈의 양면성
Ⅳ. 죽음의 주체화를 통한 이중적 죽음 모색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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