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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문정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중앙어문학회 어문론집 語文論集 第85輯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239 - 261 (23page)
DOI
10.15565/jll.2021.03.8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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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전부』가 발표된 1961년은 군부 정권의 수립과 국가 주도의 개발 정책이 본격화되는 등 이른바 강한 남성성이 강조되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강력한 남성과 내조자로서의 여성이 사회의 이상적 모델로 강조되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여자의 전부』의 주인공 최미라는 당대 사회가 원하던 모범적 여성상을 구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녀가 지닌 모순성에 주목한다면 이와는 반대로 친족 및 젠더 질서를 교란시키고 균열을 일으키는 인물로 해석 가능해진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한다면 『여자의 전부』에서 최미라는 모범적 여성상의 구현과 이에 대한 위반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적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여성 인물의 등장은 당대 사회가 직면한 가부장적 질서의 강조와 여성의 사회적 권익에 대한 요구 간의 경합과 무관하지 않다.
#여성성 #모성 #젠더 질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 #친족 #복화술 #안티고네의 주장 #Femininity #Motherhood #Gender Order #Patriarchal Ideology #Relative #Ventriloquism #Antigone's Claim

목차

국문 초록
1. 서론
2. 현모양처에 대한 요구와 바람직한 여성상의 강조
3. 친족 관계와 젠더 질서의 교란
4. 양어장이라는 신방(新房)과 어머니, 아내 되기의 거부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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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섭 / 1970 / 손창섭 대표작전집Ⅳ / 예문관 google schola 세대 google schola 여원 google schola 강유진 / 2012 / 손창섭 소설의 변모 양상 연구 google schola 강지희 / 2017 / 1960년대 남성성의 유혹과 속물적 주체의 탄생 - 손창섭의 『여자의 전부』를 중심으로 / 한국현대문학연구 (52):79~109 db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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