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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혁준 (대구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회과교육연구학회 사회과교육 社會科敎育 第60卷 第2號
발행연도
2021.6
수록면
55 - 75 (21page)
DOI
10.37561/sse.2021.06.6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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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개인화로 인한 가치 다변화 현상은 현대사회의 주요한 특징이다. 개인화가 우리 사회의 불가역적인 측면이라면, 한 사회 속에서 개인이란 존재가 가진‘자유의’ 성격을 논의하여 개인과 사회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는 것은 의미 있다. 이러한 작업은 사회과 정치교육에서 개인선과 공동선의 조화를 추구하는 시민적 자질을 모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통해 새로운 주체로서 개인의 가능성을 자유의 본질적·확장적·보완적 개념을 통해 재구조화하였다. 연구 결과, 개인의 자유라는 주체적 권리는 개인의 성찰적 능력과의 결합을 통해 사적 영역을 확대하여 공적 영역에 개입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성찰적 개인이 소극적 자유를 적극적 자유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두 자유 개념 사이를 연결하는 비억압적 자유 개념을 통한 보완이 필요하다. 연구자는 이를 신로마 공화주의에서 제기하는 비지배 자유의 개념에서 발견하고, 이를 개인의 성찰성이 작동하기 위한 조건으로 삼았다. 자유 개념의 재구조화는 개인선과 공동선의 조화를 위한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
Ⅰ. 서론: 사회과 정치교육에서 개인선과 공동선
Ⅱ. 새로운 주체로서 개인의 재구성: 성찰적 개인화
Ⅲ. 성찰적 개인의 가능성: 자유주의 아이러니스트
Ⅳ. 성찰성의 발현 조건: 비지배 자유의 원칙
Ⅴ. 결론: 사회과 정치교육의 방향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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