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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김도기 (한국교원대학교)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이정표 (동해중앙초등학교) 김제현 (한국교원대학교) 김세영 (한국교원대학교 학교경영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교원교육학회 한국교원교육연구 한국교원교육연구 제37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59 - 283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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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K도교육청 내 교육구성원들의 교권인식 현황 및 유형을 탐색하고, 탐색된 결과를 토대로 교육구성원 간 교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그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K도교육청 교사 404명, 학부모 264명, 학생 689명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빈도, 집단 간 인식 차이, 잠재계층분석을 실시하였다. 수행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 대상 집단별 교권인식의 하위 요인(교육내용 결정, 전문성, 인권, 관계성, 권위)에 대한 응답 빈도를 살펴보았다. 교사 권리 측면(교육내용 결정, 전문성, 인권)에 대해서 교사, 학생, 학부모 대다수가 교권으로서 인식하였으며, 관계성(교사/학생 간) 및 권위 측면에 대해서는 교사 권리 측면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인식을 보였다. 둘째, 교권인식 하위 요인을 토대로 집단(교사, 학생, 학부모) 간 인식 차이를 살펴보았다. 전체적으로 집단 간 인식 차이가 두드러지진 않았으나, 관계성 및 권위 측면에서 집단 간 큰 인식 차이를 보였다. 셋째, 교권인식 유형을 ‘인권 기반 교육내용 및 전문성 중시형’, ‘전문성 및 권위 중시형’, ‘포괄적 교권인식유형’ 등 3개 모형으로 도출하였다.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교육구성원들은 교권을 사회적 차원(관계/권위 측면)보다 법제적 차원(권리 측면)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았다. 연구결과를 통한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도출된 교권인식 유형을 바탕으로 한 교권 연수가 필요하다. 둘째, 교권인식 유형별 특성 탐색을 위한 향후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교권인식현황 및 유형과 관련한 전국적인 데이터 기반 실증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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