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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인규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양고전학회 동양고전연구 동양고전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331 - 36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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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려시기 한반도를 찾은 동아시아 고승에 대하여 살펴본 것이다. 고대에 이어 고려시대에도 동아시아 해외 고승들이 한반도에 참방한 경우도 적지 않았겠지만 현존하는 제 기록에 의하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불교의 발상지인 인도에서 온 승려는 고려초의 마후라(摩?羅)와 실리바일라(???日羅, 弘梵) , 고려말의 순야디샤(蘇那的沙野, 指空)와 달마싯(達摩悉) 등이다. 그 가운데 석가의 108대 후손인 지공은 1341년부터 2년 7개월 동안 유력하였다. 고려불교 및 사회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이후 불교계 최고의 삼화상으로 추존되고 있다. 고려후기 중국 강남의 고승들이 고려에 참방하였는데 대표적 고승이 바로 鐵山 昭瓊이다. 철산 외에도 杏山 朴全之(1250-1325)의 眞像을 그렸다는 小林長老와, 1302년 김변의 처 許氏(비구니 眞慧大師 性曉)가 法要를 청해 들었다는 江淮의 고승 無禪師 등이 있었으나 더 이상의 사실은 알 수 없다. 철산과 제자 無聞과 虛谷 등은 지공이 한반도를 방문하기 전인 1304년부터 3년간 고려를 참방하였다. 고려중기 이래 중국 강남의 蒙山德異 선풍의 영향이 컸었는데 雪峰 ?鑑이 직접 철산을 초빙하였다. 고려말 참방한 강남 고승 無極과 그의 제자 景楚, 古潭은 고려말 불교계를 주도하였던 普愚와 懶翁 등과 교류하였다. 고려 후기 일본의 한 승려는 거제도에 주석하였던 고승 洪辯을 찾아 구법하였으며, 고려말 양주 회암사에 구법한 일본 승려 石翁은 나옹과 보우 등과 교유하였다. 그 외에 고려에 표착하거나 외교 사절의 일환으로 고려에 온 대표적인 일본 승려는 中菴과 永茂 등이다. 특히 중암은 보우 등과 교유하였다. 이와같이 동아시아의 고승의 고려 참방은 고려 불교계의 위상이 컸기 때문이라고 보여지며, 고려의 사상 문화 국제적 교류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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