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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신주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언어학회 중국언어연구 중국언어연구 제9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49 - 7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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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冊?令?는 서주 초기의 청동기로, 그 명문은 왕이 楚를 정벌하는 길에 머물렀던 炎 지역에서 作冊?令 받았던 賞賜와 관련된 일을 기록하고 있다. 명문 초반에 보이는 ‘乍冊?令[?尊]宜于王姜’에 대해서는 ‘[?尊]宜’의 정확한 의미와 그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이견이 계속 있어왔다. 이에 본고에서는 갑골문과 전래문헌 및 다른 명문과의 비교 연구를 진행하였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尊]’은 ‘尊’과 같은 글자로 ‘어떤 물건을 두 손으로 받든 다음 이를 어느 장소에 놓거나 누군가에게 바치는 행위’를 나타낸다. 둘째, ‘宜’에는 ‘제사의 희생물을 도살하거나 혹은 이런 방식을 이용해 제사를 지내다’라는 동사의 용법과 ‘俎 위에 놓여 있는 희생물’을 뜻하는 명사의 용법이 있다. 셋째, ‘[?尊]宜’는 ‘동사+목적어’의 구조로 고인에게 쓰이면 ‘희생물을 바침으로써 제사를 지내다’의 뜻이 되지만, 연회의 상황에서 쓰이게 되면 ‘풍성한 음식을 바치다’의 뜻이 된다. 이 때 ‘풍성한 음식’은 ‘宜’의 파생 의미이다. 넷째, ‘乍冊?令[?尊]宜于王姜’에서 ‘[?尊]宜’의 주체는 作冊?令으로 ‘作冊?令이 王姜에게 풍성한 음식을 바치다’라는 의미이며, 곧 융숭한 대접을 했다는 뜻이 된다. 이 명문에서 ‘[?尊]宜’와 관련된 인물이 모두 생존해 있었고, ‘[?尊]宜’가 모든 용례에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행하는 행위에 사용된 것을 감안할 때 이러한 추론이 가능하다. 또, 作冊?令? 명문과 비슷한 배경으로 기록된 ?侯鼎 및 다른 饗禮 관련 명문과의 비교를 통해 ‘[?尊]宜’가 饗禮의 한 절차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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