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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민경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학사학회 韓國史學史學報 韓國史學史學報 제43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97 - 235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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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조선의 19세기 전반을 이른바 ‘세도정치기’로 보는 역사상이 시작 된 시기로서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주목하고, 이 시기 역사서에 나타난 순조 ~철종대 서술을 검토하여 ‘세도정치기’ 역사상의 구체적인 형성 과정을 밝히 고자 하였다. 19세기 말~20세기 초 역사서에서 순조~철종대는 단독으로 다루 어진 경우는 없고 통사의 일부나 고종대 정치사의 前史로서 서술된다. ‘세도망 국론’으로 요약되는 이 시기에 대한 통념은 19세기 전반의 사료에 기반하여 형 성되었다기보다는 박제경의 『近世朝鮮政鑑』(1886)이나 김택영의 『韓史?』 (1918)과 같은 극소수의 저작에서 생산되어 조선인?일인 사서를 막론하고 광 범위하게 유통된 것이었다. 이들 도서는 정보 부족과 시각의 편향으로 적지 않 은 오류를 지닌 책들이었음에도 이에 대한 검증없이 후대에 그대로 계승되었 다. 이러한 ‘세도정치기’ 역사 인식은 亡國과 식민지라는 현실 앞에서, 그 원인 을 순조~철종대의 정치에서 찾으려는 19세기 말~20세기 초 역사가들의 반성 적 문제의식에 기반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강렬한 문제의식은 필연적으로 19세기 전반 역사상에 대한 취사선택을 낳았다. 망국과 일제강점기를 겪은 조 선인이 원했던 역사상을 제시하지 못한 『鷄鴨漫錄』과 같은 책들은 역사 인식 의 적자생존에서 패배하여 계승되지 못하고 단절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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