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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홍경 (창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91 - 11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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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를 다루는 문학은 60년대 말까지 상대적으로 드물었다. 홀로코스트를 형상화한다고 해도 풍자는 금기시되었고 테마를 진지하게 다루되 희생자를 이상화하는 것이 불문율로 간주되었다. 하지만 에드가 힐젠라트는 오늘날까지 아우슈비츠에 대해 말하고 글쓰기를 할 때 중요한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생각을 깨버린다. 홀로코스트 문학이 일반적으로 희생자의 관점에서 서술되는 것과는 달리 힐젠라트는 ??나치와 이발사 Der Nazi & der Friseur??(1977)에서 나치 친위대 소속 대량학살범인 독일인 가해자의 관점으로 서술할뿐만 아니라 일관되게 블랙유머를 유지하며 독일인뿐만 아니라 유대인까지 풍자 대상으로삼고 있다. 그는 가해자와 희생자를 선악의 이분법으로 묘사하지 않았다. 힐젠라트는 게토에 수용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이러한 배제와 박해의 경험은 그의 글쓰기의 토대가 되지만나치에 의해 학살당하고 핍박당한 희생자의 경험이나 강제수용소의 참상을 증언하는데 관심을 가진 것이 아니다. 그는 전후 반유대주의가 내적으로 억압되었을 뿐 사라지지 않았음을 고발할 뿐만 아니라 전후 일종의 사회적 룰이라고 할 수 있는 친유대주의의 정치성을비판한다. 본고에서는 힐젠라트가 ??나치와 이발사??에서 어떻게 반유대주의적인 고정관념을 일그러뜨리고 유희적으로 변형시켜 나치독일을 비판하고 전후 시대경향이었던 친유대주의를 위선이자 은폐된 반유대주의에 불과한 것으로 폭로하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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