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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윤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저널정보
구보학회 구보학보 구보학보 제27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39 - 88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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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50~60년대 문학인들의 ‘명동시대’를 이루었던 ‘다방’ 공간을 매개로 공동체 사이의 내적 소통을 이루었던 네크워크를 규명하고, 이들 공동체의 계보와 특징을 파악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문학사적으로 1950~60년대 명동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연구는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 기존에 ‘다방’을 중심으로 한 문학인의 교류 문제를 단편적으로 파악한 연구들과 달리, 이 글은 부산 피난지에서의 문인들의 네트워크와 전후 이른바 ‘명동시대’의 문인들의 네트워크를 상호 연결하고 그 이후 시대와의 연관성도 살펴보며 전체적으로 조망하려 했다. 군부권위주의 시기 검열제도와 제도적 문화규율시스템으로 인해 ‘시스템 안’에 속할 수 없었던 문화예술인들이 모이는 재야공간으로 기능하게 된 다방 공간에서 문인들은 새로운 모색을 할 수 있었고 현실에 대한 대응을 모색하였다. 이는 한국 재야 형성의 하나의 기원이 되었을 뿐 아니라 그 이후 시대 문단의 또 하나의 기원이 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재야공간’, 즉 제도권 바깥에서 문인, 문학 연구자들의 거점이 되었던 공간에서 어떤 사람들이 교류했고 그것이 어떤 계보가 되고 이어져 무엇이 되었는지 그 맥락과 흐름을 살펴보았다. 1950~60년대의 재야공간으로서의 다방에서의 문인 네트워크는 권위의 공백 상태에서 침범해온 권력에 저항하며 시대의 궁핍을 공동체성, 공공성의 회복으로 극복하려 했던 당대인들의 움직임이었다. 이를 규명하고, 재야 문단사의 재구성을 시도하며 공식적인 문학사 이면을 파헤쳐 문단 구도를 통해 문학사에 새롭게 접근하려는 데 이 연구의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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