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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경진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예술과미디어학회 예술과 미디어 예술과 미디어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21 - 24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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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크라우스의 비조각론, 즉 확장된 영역에서의 조각론을 라투르와 ANT(Actor Network Theory)를 매개해 읽음으로써 그 한계를 논함은 물론, 이에 대한 동시대적 대안으로서 ‘번역으로서의 예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모델은 과학학에서의 ANT의 모델을 예술적 관점에서 원용한 것으로서 네트워크 시대에 예술 활동과 이미지의 본성을 논하기 위한 도구로서 제시된 것이다. 크라우스의 비조각론은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사물, 즉 모더니즘의 순수주의의 이념으로는 포착되기 힘든 이종적인 결합물들로서 비조각을 기존의 문화 공간과 그 체계의 확장을 통해 포섭할 수 있는 훌륭한 논리적 구조물을 제시한다. 그러나, 그의 논의는 동시대의 다양한 혼종들의 네트워크를 포착하기에는 너무 단순하다는 한계가 있다. 포스트미디엄 담론 안에서 기술적 지지체로서의 매체 개념 역시 마찬가지다. 다종의 매체를 인정한다고 해도 그것은 여전히 매체와 ‘별개의 대상’이라는 관점에 묶여 있다. 이 논문은 이에 대안으로서 네트워크 시대의 예술 공간에 부합하는 개념으로서 ‘번역으로서의 예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모델은 크라우스의 모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장점을 가진다. 첫째, 관계 미학과 예술, 포스트프로덕션에서 예술을 관계적, 네트워크적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간중심적 관점에 머물고 있는 부리오의 관점을 발전시켜 관계 미학을 더 보편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즉 이 모델은 대칭적 관점에서 예술적 네트워크 구성에 인간 행위자(예술가)와 비인간 행위자 모두를 편입시킴으로써 탈인간중심주의적 관점에서 예술 행위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둘째, 이 모델은 조슬릿의 경우처럼, 예술을 생산보다는 소비의 관점에서 보는 방식을 보완해 예술의 네트워크 구성 행위를 생산과 소비, 유통 전체를 포괄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게 한다. 이 모델을 통해 우리는 탈인간중심주의의 예술 행위와 네트워크 안에서 생산, 소비되는 이미지의 본성을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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