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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내관 (배재대학교)
저널정보
배재대학교 한국-시베리아센터 한국 시베리아연구 한국 시베리아연구 제24권 제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47 - 175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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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CIS 지역 고려인 5세인 박미하일의 단편소설 「해바라기」의 서술전략과 소설에 삽입되어 있는 동화로 만들어진 인형극의 주제의식을 고찰한 것이다. 「해바라기」에서는 폭발 사고로 다리를 잃은 주인공 ‘이반’이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고, 세상으로 나가는 과정이 동화와 인형극을 통하여 형상화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이반의 대리인으로 볼 수 있는 동화 속 주인공 ‘렘’은 이반과 달리 아프리카,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북극, 캐나다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한다. 삽입 동화에서 새로운 공간으로 설정된 각 나라는 다리를 잃은 이반이 꿈꾸는 이상향으로 볼 수 있다. 해바라기 동화와 인형극은 이반이 마을 사람들과 진정으로 만나게 되는 소통 창구의 역할과 그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문학적 장치로 작용한다. 그러나 ‘리리야’와 그녀의 친구들을 위한 인형극 공연은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동화의 주인공 렘이 한국을 마지막 여행지로 설정하는 장면은 박미하일이 고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박미하일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을 거쳐 모스크바에서 창작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방랑자적 삶의 궤적은 「해바라기」에 삽입되어 있는 동화와 인형극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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