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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용규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방언학회 방언학 방언학 제33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61 - 186 (26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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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섭은 서울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는 문인이다. 그의 문학어도 역시 서울 방언으로 파악되어 왔다. 그런데 서울 방언은 다른 방언들에 비해 표준어와 차이점이 부각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동일한 것, 혹은 유사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래서인지 염상섭의 문학어나 그의 표준어-방언 의식에 대한 평가도 양극단의 것이 모두 확인된다. 그러나 서울 방언과 표준어는 엄연히 다른 것으로, 본고에서는 염상섭의 문학어와 그의 작품에 반영된 표준어-방언 의식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한글맞춤법통일안(1933)을 전후로 하여서 연재본과 단행본이 나오는 염상섭의 ≪三代≫를 대상으로 어떠한 개작이 이루어졌는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1931년 신문 연재본에서는 서울 방언의 특징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이 시기에 염상섭의 문학어를 서울 방언으로 파악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었다. 그런데 1947년 단행본을 살펴본 결과 개작의 양상이 회화와 지문에서 다르게 나타났다. 먼저 회화에서는 기존의 연재본에 나타났던 서울 방언이 그대로 반영되거나 서울 방언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개작되었다. 반면 지문에서는 서울 방언의 특징을 제거하고 표준어로 적으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본고에서는 동일한 지면에서 회화와 지문의 개작이 다르게 나타나는 점을 강조하여 염상섭이 표준어와 서울 방언을 다르게 인식하고 있었다는 점을 주장하였다. 또한 염상섭의 문학어는 서울 방언을 반영하고 있고, 작가 스스로는 표준어 의식을 가지고 있던 작가라는 점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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