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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영화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7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7 - 12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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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서는 법흥왕대 이래로 본격적으로 관직과 관사가 설치된다. 그 중에서 예부는 진평왕 8년(586)에 설치되었으며, 제의나 의례를 담당했다. 법흥왕대로 추정되는 <울주천전리각석> 을사년과 기미년 기록에서는 왕실의 행차에 수행했던 인물들이 제사의 준비, 실행을 담당하였다. 특히 태왕비, 왕비, 왕자의 행차를 기록한 기미년 기록에는 ‘禮臣’이 등장하여 구체적으로 일을 관리했던 인물이 등장한다. ‘예신’과 같이 예를 담당했던 직무가 진평왕대 예부의 창설로 이어졌던 것이다. 예부는 시간적 차이를 두면서 대도서, 음성서, 국학, 전사서, 사범서를 소속 관사로 편제하였다. 소속 관사의 편제 과정을 본다면, 예부의 직무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전개된다. 기존의 신앙으로부터 국가적 차원으로 편입 과정을 거치는 제의,(전사서, 음성서) 법흥왕대 이래로 공인된 불교,(대도서) 그리고 유교적 예제를 바탕으로 하는 의례(사범서, 국학, 음성서)를 담당하는 것이다. 예부의 5개의 관사가 소속 관사이지만 동일한 등급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대도서, 음성서, 국학은 卿을 최고의 관직으로 가진 상급 관사이며, 전사서는 監을, 사범서는 大舍를 최고의 관직으로 가진 하급 관사였다. 이러한 위상 차이는 오히려 예부의 가장 핵심적인 직무를 보여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예부의 상급 관사보다는 하급 관사였던 전사서와 사범서가 예부에 대한 종속성이 컸던 것을 반영하는 것이며, 예부는 국가제사로서의 제의와 유교적 의례를 핵심적인 직무로 가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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