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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후석 (용인대학교 문화재학과)
저널정보
숭실사학회 숭실사학 숭실사학 제45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9 - 68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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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지역의 비파형동검문화는 이전 단계의 문화 전통이 다양하고, 새로 등장하는 청동유물이나 토기문화의 변천 관계를 바라보는 연구 시각들이 상이하여 일관되게 설명하기 힘든 면이 있다. 무엇보다 사회 계층성과 관련되는 ‘비파형동검의 기원론’과 문화 정체성을 보여주는 ‘토기문화의 성격론’이 아직 정리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러므로 요동지역의 비파형동검문화를 일관되게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화 체계를 정립하고, 지역 간의 교류 관계와 사회 관계에 주목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요동지역의 비파형동검문화는 주된 묘제와 토기문화가 지역별로 달리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여 여러 지역문화로 구분하여 볼 수 있다. 먼저 지석묘가 밀집 분포하고 주변 지역의 토기문화가 복합되는 요남지역에는 쌍방문화가 설정된다. 다음으로 석관묘가 주로 분포하고 미송리식토기문화가 유행하는 요북지역에는 신성자문화가 설정된다. 그 다음으로 적석묘가 주로 축조되고 이중구연토기문화가 성행하는 요동 남단지역에는 강상문화가 설정된다. 쌍방문화는 인접지역으로 한정되는 교류 관계를 나타낸다. 대형 지석묘는 농경사회의 기념물에 해당되는 지상식의 무덤이란 측면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지석묘사회는 개인 권력보다 집단 지향적인 면이 강한 수장사회라고 생각된다. 신성자문화는 토착적인 토기문화의 관계망을 중심으로 주로 길림지역과의 교류 관계가 확인된다. 청동유물을 다량 부장하는 지하식의 석관묘(개인묘)가 주로 확인되고 있어 공동체보다는 개인 지향적인 면이 강한 수장사회임을 알 수 있다. 강상문화는 요서계통과 요동계통의 청동유물이 복합되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요서지역과의 교류 관계가 확인된다. 청동유물을 다량 부장하는 지상식의 적석묘(집단묘)가 확인되나 공동체의 상호 관계가 점차 수직적인 측면으로 변화되는 양상으로 볼 수 있어 약간 다르지만 역시 공동체를 강조하는 집단성향의 수장사회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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