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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공종구 (군산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9 - 5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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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섭의 소설 지형에서 7편의 장편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창작의 기원이나 원천으로 기능하는 전기 서사와 ‘도일의 동기’가 창작의 기원이나 원천으로 기능하는 후기 서사를 연결하는 교두보로 기능하고 있다. 더불어 이 작품들은 당대의 시대상황에 대한 비판과 대결 의지를 반영하는 1960년대 장편소설의 과도기적 실험작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실제로 7편의 장편들에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창작의 기원이나 원천으로 기능하는 전기 서사의 ‘흔적’과 ‘도일의 동기’가 창작의 기원이나 원천으로 기능하는 후기 서사의 ‘징후’들이 선명한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창작의 기원이나 원천으로 기능하는 전기 서사의 ‘흔적’은 「STICKT 씨」(1957)와 「다리에서 만난 여인」(1966) 두 장편에 드러나고 있다. 특히, 아버지와의 대결 및 극복의 구도가 서사를 추동하는 「STICKT 씨」에서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훨씬 더 분명한 형태로 드러나고 있다. 한편 ‘도일의 동기’가 창작의 기원이나 원천으로 기능하는 후기 서사의 ‘징후’는 「신 서방」, 「장례식」, 「전차 내에서」, 「한국의 상인」 등 4편의 장편들에 드러나고 있다. 당대의 시대상황에 대한 비판과 증언의 의지를 반영하는 장편소설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네 편의 장편들에서도 1960년대 현실에 대한 환멸과 분노의 정서가 서사를 추동하는 강력한 벡터로 작동하고 있다. 윤리적인 이분법의 도식적 재단과 아이러니적 전도의 서사 전략을 통해 손창섭이 진단하는 1960년대 시대상황 및 한국인의 집단 심성은 황폐한 불모와 타락의 세계로 표상되고 있다. 당대의 시대상황에 대한 손창섭의 이러한 진단과 인식은 리얼리티의 훼손과 집단주의적 사고의 오류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점에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주관적인 편향은 1973년의 도일 동기에 대한 유력한 근거로 기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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