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통상전략센터)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법학연구원 법학연구 법학연구 제28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51 - 288 (3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자유무역은 GATT/WTO의 다자체제와 FTA의 복수체제를 거치며 상품과 서비스 교역을 자유롭게 하여 국가들의 경제적 성장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각종 장벽을 함께 낮춰 사회적, 문화적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국제통상체제는 ‘경제적 개발(economic development)’에는 크게 기여했으나, 그 외 환경이나 노동 등 기타 ‘사회적 개발(social development)’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 따른다. 국제통상에서 개발에 대한 정의와 범위는 해당 의제가 다뤄지는 시기와 장소의 시대적, 경제적, 법제도적 여건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경향을 보여 왔다. 전쟁 직후 GATT 체제에서는 붕괴된 국가 경제와 산업의 재건이 시급했던 관계로 개발의 지향이 경제성장에 초점을 맞췄던 것으로 보이고, 이는 자유무역의 추가확산을 지향한 WTO 체제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GATT에서 WTO체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다자통상체제에서의 개발이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에도 집중하기 시작하는 변화가 목격된다. 그리고 이는 과거 통상분쟁에서 환경이나 자원 보전 등에 소홀했던 사례에 대한 비판, 개발도상국 회원국의 증가나 비정부기구 목소리 제고, WTO DDA 출범 등의 시대적 여건과 이미 전후 50여 년간 경제개발이 이뤄졌다는 이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다. WTO DDA가 난항을 겪으면서, 통상과 연계한 개발 논의도 함께 표류할 위기에 처했지만 FTA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이제 개발 논의는 그 장(場)을 FTA 체제로 이전했다. FTA는 법제도적으로 자유무역을 통한 경제가치 개발이 기본적으로 이미 공감되는바 보다 포괄적인 사회적 가치 개발 논의가 가능했고 환경과 노동, 성평등 등에 대한 통상규범 마련이 실제 TPP나 CPTPP, 캐나다-칠레 FTA 등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국제통상체제에서 개발에 대한 패러다임은 다자체제에서 복수체제로 협상의 장이 이동하고, 시대가 바뀌며 함께 변화한 것으로 추후 WTO DDA의 다자체제 재개 시에도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