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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은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억과 전망 기억과 전망 제3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01 - 139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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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전태일다리 위에 서 있는 흉상과 어린이를 위한 여러 위인전을 보면 전태일에 대한 기억이 기억 투쟁의 단계를 지나 공식적으로 확립된 사실을 알 수 있다.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은 전태일에 대한 다양한 문화적 재현 중에서 가장 두드러졌으며, 전태일을 진정성의 표상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오늘날한국 사회에서 헤게모니를 장악한 전태일 담론은 진정성으로 대표되는 담론이다. 진정성 담론은 전태일의 대중화에 유리하게 작용했지만, 재현을 획일화하고 그의 다양한 면모를 가리는 문제를 낳기도 한다. 그러므로 헤게모니 담론이 형성된후에도 새로운 관점의 대항 기억과 재현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진정성 담론 자체의 역설적 효과에 있다. 진정성은 사실상 텅 빈 기표에 가깝지만 오로지 타자가 평가하는 가치라는 점에서 이데올로기적 도구로 이용되기 쉽다. 강자에게는 책임 회피의 방패 역할을 하며 약자에게는 증명해야 할 자격 조건으로강요된다. ‘아름다운 청년’의 진정성이 헤게모니 담론이 된 후, 노동운동가로서 전태일의 대의는 잊히고 ‘진정성의 증명’만이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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