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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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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0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47 - 260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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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전후일본영화 속 ‘위안부’ 표상의 흐름 속에서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영화 『일본춘가고』에 주목하여, 기존 영화 속에 드러나는 표상의 한계와 더불어 비평의 지평으로서 ‘조선인위안부’ 표상이 가지는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았다. 전후영화 속에서 ‘일본군위안부’는 소설 「춘부전」과 영화 『새벽녘의 탈주』 속 하루미나, 영화 『피와 모래』 속 오하루와 같이 구종주국 남성주체의 시점에서 주로 조선인여성의 신체를 차용하여 에로티시즘화된 ‘맨살의 천사’로 표상되어 왔다. 이러한 표상체계 안에서 리메이크작 『춘부전』의 감독 스즈키 세이준은 전혀 다른 타자인 조선인위안부 쓰유코를 등장시켜 작품 전체에 대한 비판적 시좌를 제시한다. 오시마 나기사의 『일본춘가고』는 비평의 지평으로서 ‘조선인위안부’ 표상을 설정하여 일본제국주의의 여성/식민지에 대한 폭력과 청산되지 못한 전쟁책임 문제, 나아가 이로 인해 야기되는 재일조선인 문제를 드러내며 일본의 현재를 고발하고 있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 ‘조선인위안부’ 표상은 남성의 여성에 대한 폭력과 제국의 식민지에 대한 폭력을 고발하는 장치이자, 일본사회의 재일조선인 문제, 나아가 공허한 울림으로 소비/전유되는 관념주의적 사상을 비판하는 매체로서 기능한다. 오시마의 ‘조선인위안부’ 표상을 매개로 하는 문제제기로부터 우리는 전후일본의 대중문화의 장에서 ‘조선인위안부’ 표상이 가질 수 있는 의의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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