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훈 (숭문고등학교)
저널정보
역사와교육학회 역사와교육 역사와교육 제2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 - 62 (5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일제말기 역사교육은 황국신민의 연성을 목표로 했고, 일제의 침략전쟁에 한국인을 동원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되었다. 일제에 의해 계획되고 운영되었던 왜곡된 역사교육은 폐기되어야 했고, 1945년 해방은 새로운 역사교육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였다. 1946년 9월부터 적용된 새로운 중등학교 교육과정에는 사회생활과 도입, 선택과목의 확대, 실업 교육 강화, 과학 분야의 비중 확대 등의 변화가 있었다. 즉, 일제시대의 중등교육과정과 비교했을 때 외형적인 모습에서는 단절성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국가 권력이 역사교육을 인식하는 방법은 연속되고 있었다. 해방 후 남한에 설치된 미군정은 미국식 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목표로 했고, 교육은 그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중요한 수단이었다. 그리고 미군정은 민주주의를 이해시키고 습득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교과가 ‘사회생활과’라고 확신했다. 미군정 정책 결정자들의 이러한 인식이 미군이 서울에 도착한지 1년 만에 사회생활과가 포함된 교육과정을 가능하게 했다. 그리고 역사는 독립과목이 아니라 사회생활과의 한 부분으로 포함되었다. 1946년 9월, 사회생활과가 교육과정에 도입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회생활과 도입을 주장했던 사람들의 의도대로 이 교과가 운영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사회생활과를 담당할 교사와 교과서가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태였다. 앞으로 해방 후 역사교육에 대한 연구는 정책 결정과정이나 수립된 정책의 의미를 파악하는 것보다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진 역사교육의 실제적인 모습을 통해 그 시대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