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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우 (大邱韓醫大學校)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58輯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1 - 21 (21page)
DOI
10.52639/JEAH.2022.03.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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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8월 1일, 대구역이 설치되었다. 일본거류민단에게 대구부상권 장악의 단초였던 이 역은, 대구부민에게는 근대화의 상징이자 식민지의 서러움을 또렷이 느끼는 공간으로 자리한다. 이곳에서 전통과 급격한 단절, 중앙과 지방, 내지와 식민지의 격차를 체감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철도역 밖은 어땠을까? 이들이 뒤엉킨 감정을 끌어안고 밖으로 나오면 필연적으로 마주해야 하는 공간이 있다. 바로 ‘역전’이다. 철도의 가설과 철도역의 설치는 필연적으로 ‘역전’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냈다. 철저하게 근대의 논리가 관철되던 철도역과 달리, ‘역전’은 근대와 전통, 산업과 농업, 식민지와 피식민지가 병존하는 복합적인 공간이었다. 또 복잡한 레이어를 이루는 이 공간에는 각각의 삶터를 영위하는 사람들이 존재하였다. 그중에는 근대의 세례를 받아 새로운 부와 기회를 얻은 사람도, 근대화의 과정에서 철저하게 소외되거나 타자화된 사람도 있었다. 심지어 한때 ‘역전’은 무질서와 무법의 공간으로 여겨질 정도로 후자의 수가 많았고, 그들이 차지한 공간이 넓었다. 게다가 근래에는 도시재생사업의 주요대상으로 부상하면서 무장소성에 대한 피로감을 안고 있기도 하다. 이 연구는 ‘역전’이 근대의 상징인 기차와 철도역과 변별되는 독특한 장소성을 지니고, 이 장소성이 사회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누층되었으며, 도시재생의 한계를 드러내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 대구와 경북의 ‘역전’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緖論
Ⅱ. 역전공간의 형성과 장소성
Ⅲ. 역전공간의 스토리텔링
Ⅳ. 結論
參考文獻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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