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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정 (충남대학교) 조명아 (충남대학교) 이정윤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사회과학연구 사회과학연구 제33권 제2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257 - 288 (32page)
DOI
10.16881/jss.2022.04.33.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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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5년 이후 페미니즘 리부트와 2020년 시작된 주식투자 열풍이라는 이중의 역사적 상황에서, 20-30대 청년 여성이 생산해내는 주식담론의 구성과 특성을 밝히고 그 함의를 페미니즘 관점에서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여성 커뮤니티 게시판에 나타난 주식에 대한 표상과 언술에 대한 비판적 담론분석방법을 통해, 주식에 대한 이들 여성의 인식과 그 구성방식을 살피고 주식투자의 논리를 둘러싼 담론 경합 및 의미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첫째, 청년여성은 주식을 남성세계에 속한 것, 위험한 것이자 관리될 수 있는 것, 그리고 청년세대의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인식하는 세 가지 의미틀로 담론화 했다. 이 의미틀에는 젠더 간 대립 관계와 여성의 경제적 자립이라는 페미니스트적 시각이 작동하고 있었다. 둘째, 청년여성들은 젠더화된 소비행태에 주목하고 여성의 소비문화를 각성하는 주식담론을 구성함으로써, 주식실천의 정당성 논리를 구성해냈다. 또한 ‘망고빙수와 주식’이라는 담론적 사건을 둘러싼 담론 경합은 주식담론의 확대와 비판적 성찰을 불러왔다. 셋째, 여성들은 주식담론을 통해서, 주식이 여성 자신들에게 낯선 영역이자 행위였던 이유를 젠더불평등 구조에서 이해하게 되고, 주식실천을 중상층의 아비투스로 간파하여 중산층 계급 세습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까지 이른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시사하는 페미니스트 문화정치적 함의는 청년여성이 주식을 개인의 경제적 이익 차원을 넘어 페미니스트의 관점 아래 의미화함으로써, 금융경제 행위와 젠더화된 취향 및 소비를 사회의 불평등한 젠더 규범과 그 수행을 통해 구성된 가변적인 것으로서 포착해낸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청년여성이 남성지배의 공적 영역인 경제에 참여하고 앎을 확대하며, 나아가 금융과 관련된 계급 아비투스와 계급 세습의 문제점을 간파해내는 담론적 실천에서, 청년여성이 주식투자를 통해 신자유주의적 금융주체로 포섭된다는 비판에 맞서는 페미니스트 문화정치적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이론적 논의와 선행연구 검토
3. 연구방법과 연구대상
4. 주식에 대한 표상과 인식
5. 젠더화된 소비론(망고빙수 담론)과 페미니스트 담론 경합
6. 주식담론을 통한 사회구조적 이해
7. 결론과 함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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