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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창열 (경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제16권 제3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77 - 90 (14page)
DOI
10.21184/jkeia.2022.4.1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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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덴 형제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두 번 수상한 단 다섯 명의 영화감독 중 두 사람이며 연기경험이 전혀 없던 에밀리 드켄을 <로제타>의 주연으로 기용하여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하였으나 아직까지 다르덴 형제의 영화 연기 방법론에 대한 연구는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다큐멘터리로 경력을 시작한 다르덴 형제의 관심은 사회 참여적 리얼리즘의 영역에 있으며 극 영화에서도 이와 같은 사회적 사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기 경험이 없는 배우를 캐스팅 해 긴 시간 동안 리허설을 거치는 독특한 방법론을 가지고 있다. 다르덴 형제의 연기 연출방법론은 브레히트의 ‘게스투스’마이클 체홉의 ‘심리적 제스추어’뿐 아니라 스타니슬라브스키의 후기방법론을 계승한 애들러와 같이 배우의 신체에 집중되어 있다. 장시간의 반복 연습을 통해 인물의 사회적 특징을 ‘체화’시키고 반복 촬영을 통해 배우로부터 일체의 의도를 덜어내고 있는 그대로의 존재로서 프레임 안에 머물게 하는 다르덴 형제의 접근법은 브레송의 ‘모델’의 개념과도 유사한 지점이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유사한 지점이 존재할 뿐 영화 연기를 위해 고안된 다르덴 형제의 연기 연출 방법론은 연극무대를 위해 고안되었던 대부분의 신체 중심의 연기론과 출발점과 과정이 다르며 그 자체로 독창적이고 창조적이다. 특히 ‘메소드연기’ 중심의 연기론이 지배적인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계의 인식 불균형을 바로잡는데 다르덴 형제의 신체 중심 연기 방법론이 훌륭한 대안이라 생각하여 본 논문을 집필하였다.

목차

ABSTRACT
I. 서론
II. 본론
III. 결론
References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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