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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승정 (서울대학교) 박인권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30호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131 - 163 (33page)
DOI
10.22345/kjuh.2022.07.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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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 전통 시대 도시의 한 유형으로서 읍치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중에서도 성곽으로 둘러싸인 읍성 읍치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우선 20세기 초 인구통계인 『민적통계표』의 다중회귀분석에 따르면, 읍치는 상업·공업 등 비농업 활동이 집중된 곳이지만, 비농업 부문은 인구를 읍치와 그 주변 지역으로 능동적으로 유인하기보다는 지역 전체의 수요에 따라 변동하는 요소라고 추론된다. 특히, 읍성 읍치에서는 비읍성 읍치보다 상업 기능의 집중도가 낮았다는 사실이 가장 주목할 만한데, 이는 약 25~70%의 읍성에서 장시는 성 밖에 입지하고 있었다는 『임원경제지』와 『1872년 지방지도』의 분석 결과에 의해서도 뒷받침된다. 상인들이 성 내에 집주하였던 중세 유럽 도시의 특성과는 대비되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상업을 천시하는 사회적 차별인식 때문이라기보다는, 행상들이 일일 단위로 이동해야 하는 장시라는 정기시적 특성과 안전에 대한 위협의 부재가 가장 큰 요인이라고 여겨진다. 읍성이 성장경계로 작용하면서 구매력이 낮은 중소상인 계층이 성 외곽으로 밀려났을 가능성도 떠올릴 수 있다. 이상의 연구 결과는 조선 후기 읍치와 읍성의 도시적 특성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정기시로 대표되는 당대 상업의 성격을 적절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목차

Ⅰ. 전통도시 ‘읍성’에 대한 사회경제사적 접근을 향하여
Ⅱ. 읍성지역의 인구 구성: 『민적통계표』의 분석
Ⅲ. 읍성과 장시 간 지리적 입지 관계: 『임원경제지』와 『1872년 지방지도』의 분석
Ⅳ. 읍성에서 상업 집적의 수준이 낮은 원인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요약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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