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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정아 (檀國大學校)
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東亞人文學 第60輯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27 - 62 (36page)
DOI
10.52639/JEAH.2022.09.6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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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50년부터 2020년까지 김남조의 시력(詩歷)을 전기시와 후기시로 나눠 제10시집 ≪빛과 고요≫(1982)에서 제19시집 ≪사람아, 사람아≫(2020)에 이르기까지 후기시를 중심으로 시인의 사상적 흐름을 분석하는 데 주력하였다. 살펴본바, 김남조의 후기시에서는 분노 내지 욕망의 부질없음을 깨달은 시인의 비움 의식이 나타난다. 또한, 다양한 삶의 고통을 침묵에의 의지로 극복하고자 하는 시인의 사상이 강하게 표출되며, 성스러운 침묵과 일치될 수 없는 현실적 한계도 드러난다. 특히, 김남조의 시편에 나타난 침묵 의식을 막스 피카르트의 침묵 사상을 중심으로 단계화 하여 고찰한 결과,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 발표된 시집(제10시집~제14시집)은 지상적 침묵, 2000년대 이후 출간된 시집(제15시집~제19시집)은 천상적 침묵의 성격이 두드러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본고에서는 지상적 침묵을 말의 침묵, 내면의 침묵, 의지적 침묵으로 보다 구체화하였다. 2000년 이전 시집은 내면의 침묵과 의지적 침묵 사이에서 의지적 침묵에 근접해 있음을, 이후 시집은 의지적 침묵과 천상적 침묵 사이에서 천상적 침묵에 도달하고자 하는 시인 의식을 파악할 수 있음이다. 그는 보이지 않는 것에서 또는 낮은 곳에서 삶의 진리가 있다고 믿으며, 아무것도 없음, 비움, 침묵의 자세를 촉구하고자 한다. 시인에게 삶의 최선은 고요와 침묵이다. 그 속에서 마음을 비우고 말을 아끼며, 삶의 모든 고통과 화해하고자 시를 쓰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침묵을 통한 용서와 화해의식
Ⅲ. 비움을 향한 침묵에의 의지
Ⅳ. 천상적 침묵으로의 입문
Ⅴ. 나오는 말
參考文獻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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