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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민 (중국온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악교육학회 국악교육 국악교육 제47집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05 - 120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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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살고 있는 조선족은 이주민으로서, 다른 지역의 한민족과 차별되는 역사, 문화, 자치권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하여 중국조선족은 그들만의 독특한 민족성을 갖고 있고, 음식, 생활습관, 문화예술 면에서 혼종성(Hybridity)이 존재한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혼종성을 띄는 중국조선족성악예술의 민족음악적 요소를 연구하기 위하여 이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검토하고, 대표적인 성악곡을 선출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중국조선족은 일제강점기를 비롯하여 여러 시대를 거쳐 오면서 자신의 문화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지만, 그들의 의식형태에는 중국음악, 북한음악 및 한국음악들을 잠재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성악작품들은 대중적인 경향이 강하며 경쾌하고, 민족적 리듬과 색채를 갖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다는 장점을 갖는 반면, 전문성이 부족하고 단순한 멜로디와 간결한 반주가 동반된다는 단점을 가진다.
이와 같은 내용들을 종합해보면 중국조선족 성악예술은 복합적인 예술문화 속에서 혼종성을 띄고 있지만, 대중성을 기반으로 한 독자적인 정체성을 확립하였다. 하지만 향후 진일보의 발전을 위하여, 그동안 연변성악예술이 추구해왔던 한글가사(딕션)로 된 대중적인 멜로디의 성악곡 보다는, 전문성악인들을 위한 다양한 언어와 스타일의 작품들이 창작되길 기대해 본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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