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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희경 (한국예술종합학교)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이화음악논집 이화음악논집 제25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7 - 54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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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0세가 된 진은숙은 21세기 클래식 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작곡가다. 탁월한 관현악 음악의 대가로 알려져 있고 관현악곡과 협주곡들이 주목받지만, 성악 작품 역시 진은숙의 음악 세계에서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 공식 목록에 오른 첫 곡도 《트로이의 여인들》(1986/1990)이고, 출세작이라 할 《말의 유희》(1991/1993) 이후 2000년대 초반에는 《시간의 거울》, 《칼라》, 《스내그스 앤 스널스》, 《칸타트릭스 소프라니카》를 연달아 발표했으며, 오페라 작업 후 2010년대에는 《세이렌의 침묵》과 《별들의 아이들의 노래》 등, 총 열 한 편의 성악곡이 있다. 전체 작품목록에서 곡의 규모나 비중도 적지 않다. 이 논문은 성악 작품을 통해 진은숙의 음악 세계를 조망해보려는 시도다. 인성을 포함하는 성악곡은 작곡가에게 기악 작품과는 다른 음악적 상상력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 노래를 위한 텍스트도 필요할뿐더러 인간 목소리가 지닌 직접성은 어떤 형태로든 감정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직접적인 메시지보다 추상화된 음향 세계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진은숙이 인간 목소리라는 매체를 어떻게 다루는지, 그의 성악 작품에 나타나는 음악적 특징은 무엇인지 들여다본다. 우선, 열 한 곡의 성악 작품을 편성과 텍스트 면에서 개관한 후, ‘말과 음악의 관계’에서 그의 음악적 상상력을 촉발하는 문학 작품은 무엇이고, 텍스트를 다루는 방식은 어떠하며, 이를 통해 드러나는 언어유희ㆍ초현실ㆍ유머의 세계는 어떤 모습인지 검토한다. 또한, 진은숙 성악 작품에서 나타나는 ‘인간 목소리의 다양한 음악적 표현’을 극적 구성과 모노드라마, 악기로서의 인성과 성악가의 수행성이라는 측면에서 고찰한 후, 마지막으로 그의 최근 관심사인 우주의 생성과 인간 존재의 본질이 어떻게 음악적으로 형상화되는지 살펴본다. 개별 작품에 대한 심층 분석보다는 진은숙의 음악적 문제의식 전반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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