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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유진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97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29 - 160 (32page)
DOI
10.48115/cogito.2022.06.9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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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아서 밀러의 『부활 블루스(Resurrection Blues)』(2002)를 통해 동시대 비극의 가능성을 살펴본다. 밀러는 「비극과 보통 사람(Tragedy and the Common Man)」(1949)에서 비극 장르에서 중요한 것은 비극적 현실을 대면하는 비극 주인공의 강한 열망이라 밝힘으로써 현실을 초극하는 낙관주의를 개진하였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밀러의 후기 작품들은 점차 비극에서 풍자 희극으로 그 장르적 범주가 변화된 양상을 보인다. 이는 역사적 비극이 지속되는 양상을 오랜 기간 지켜본 밀러가 그가 보다 젊은 시절 품었던 비극적 낙관주의가 더 이상 시대적으로 유효하지 않다는 사실에 대한 각성의 결과처럼 이해되곤 하였고, 그 연장선에서 『부활 블루스』 역시 극작가의 시대적 비관을 담은 냉소적 소극으로까지만 해석되곤 하였다. 하지만 『부활 블루스』의 서사적 층위의 반비극적 전개와 달리 블루스라는 제목에 담긴 비극과 희극의 장르적 혼종성은 『부활 블루스』를 단지 비극의 불가능함을 증명할 블랙 코미디로만 해석할 수 없게 만든다. 『부활 블루스』의 연극적 효과는 무대 위에 부재하는 존재에 대한 강조를 통해 비극 장르의 핵심으로서 희생양의 존재를 부각하고, 이는 부정의 화법을 통한 밀러식 새로운 비극론과 같다. 반비극의 서사와 부정 비극적 연극 화법이 중합된 『부활 블루스』는 그러므로 현대에 비극이 불가능하다는 비관적 전망에 대한 증명과 반론을 아우른다.

목차

국문 초록
1. 들어가며 - 비극에서 희극으로
2. 반비극적 서사
3. 부정 비극으로서의 비극론
4.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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