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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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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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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일관계사학회 한일관계사연구 한일관계사연구 제79집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39 - 76 (38page)
DOI
10.18496/kjhr.2023.2.7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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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고대 일본에서 발생한 역병에 관한 연구는 역병의 피해 양상 및 대응책에 관한 연구가 대부분이었고, 역병의 운반자 즉 캐리어에 대한 연구는 드물었다. 하지만 역병의 캐리어 추적은 고대 동아시아 지역에서 이루어졌던 사신 교류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 과제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본 논문에서는 8세기 전반 세 차례의 역병 창궐이 당시 대륙을 왕래했던 사신단과 어떤 관련성을 가지는 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우선 706년의 역병은 705년 10월에 일본을 방문한 신라사 김유길 일행이 캐리어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라사가 일본을 방문할 때는 다자이후에 도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역병 발생지를 봤을 때 705년의 신라사는 이즈모국으로 표착했던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735년에 유행했던 완두창으로, 734년 唐에 다녀온 견당사 일행이 캐리어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당 현종이 머무르고 있던 주변 지역에 홍수와 기근이 자주 발생했다. 기근과 역병은 동시에 유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역병도 같이 유행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렇다면 견당사 일행도 이곳에서 역병에 감염되었고, 734년 말에 귀국하여 다자이후에 역병을 퍼뜨렸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세 번째는 737년에 유행했던 역병으로, 736년에 신라에 다녀왔던 견신라사가 캐리어 역할을 하였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그런데 견신라사가 신라에서 감염되었다고 하는 신라원인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검토 결과 견신라사는 신라에 입국하기 전 이미 일본에서 역병에 감염되었다는 737년 역병의 일본원인설이 더 타당하다고 결론내렸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경운(慶雲) 3년(706)의 역병 유행과 신라사
3. 천평(天平) 7년(735)의 역병 유행과 견당사
4. 천평 9년(737)의 역병 유행과 견신라사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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