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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희준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45호
발행연도
2019.4
수록면
375 - 407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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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신라가 자국을 방문한 일본사신을 어떠한 영접 절차에 따라서 맞이하였고, 그 속에 내포된 의례상의 특징은 무엇이었는지를 구명한 결과물이다. 신라는 일본사신들을 영접하기 위한 나름의 체계화된 영접의례를 갖추고 있었는데, 이를 영접의 절차에 따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일본사신이 선박을 이용하여 신라의 邊關 浦口에 내착하면, 그 사실이 신라국왕에게 보고되었다. 신라국왕이 일본사신의 입경을 결정하면 사신이 대기하고 있던 내착지로 延迎使를 파견하여 王京까지 호위 · 인솔해 왔다. 사신이 郊에 이르면 郊迎을 베풀고 왕경 내 객관에 안치시킨 다음, 일본천황의 國書와 國信을 전달받았다. 이때 신라국왕은 蘇判이나 伊湌의 관등을 지닌 신하를 보내 의식을 진행하였는데, 이는 당황제의 국서를 신라국왕이 직접 전달받았던 점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신라가 이 같은 영접의례 상의 차이를 둔 까닭은 당에 대해서는 ‘君臣의 禮’를 취한 반면, 일본에 대해서는 그 보다 격을 낮춰 ‘交隣의 禮’를 취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신라국왕은 일본사신을 正殿으로 불러 접견하였고, 일본사신의 귀국 전에 신라 측의 答禮品을 전달하였다. 이때 신라국왕은 答書를 작성해 전달하는 대신 일본사신에게 자신의 답변을 청취한 뒤 귀국 후 口頭로 그 내용을 보고하도록 하였다. 이는 지속적으로 ‘表文’을 요구한 일본 측의 일방적 요구에 대응하여 亢禮를 유지하면서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신라의 외교적 방책이었다. 일본사신의 체류 기간 동안 신라에서는 연회를 베풀었고, 이상의 과정을 거쳐 임무를 모두 완수한 일본사신은 신라국왕이 임명한 사자의 호위와 인솔을 받으며 입경의 역순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來着에서 入京까지의 영접 절차
Ⅲ. 王京에서의 영접과 交隣의 禮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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