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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불교연구원 불교연구 불교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71 - 20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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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중고기 신라의 대중교섭 추이 속에서 영접의례가 중국제도에 영향을 받아 변화했던 양상과 더불어, 그 과정에서 활약한 불교 승려와 사찰을 조명하여 신라 영접의례의 중고기적 특징을 도출하고자 한 결과물이다. 신라 중고기는 외교적으로 중국왕조와의 교섭이 본격화되고 그 비중이 점차 강화되어 나갔던 시기였다. 신라는 그 과정에서 중국의 체계화된 영접의례를 체험․학습하였고, 이를 자신들의 제도 속에 점차적으로 수용․발전시켜 나갔다. 특히, 이전까지 외교교섭에서 국서의 교환이라는 방식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했던 신라가 중국의 ‘人臣無外交’라는 전통을 이해하고 국서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신라의 영접의례에는 중국사신들이 지니고 온 황제의 국서를 전달받고 이에 대한 답서를 전달하는 절차가 새롭게 자리 잡게 되었다. 중고기 신라의 영접의례가 갖는 특징 중 하나는 불교계의 역할이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신라는 중국왕조와의 교섭에 필요한 국서의 작성을 위해 승려들이 활약하였고, 중국사신의 영접에서 興輪寺나 皇龍寺 등의 사찰을 영접 공간으로 활용하였다. 당시 신라의 승려들은 높은 수준의 한문 지식뿐만 아니라 유교적 소양에 국제적 식견까지 겸비했던 최고의 지식인 집단이었다. 이와 더불어 중고기 신라의 국왕들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중국사신의 방문에 영접 공간으로 사찰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불교를 진흥시키고 국왕과 불교계 양측의 권위 제고를 일거에 도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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