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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현경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여성연구원 여성학논집 여성학논집 제39권 제2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83 - 10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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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위안부’들의 증언은 진상규명의 증거로 위치지워졌다. 본 논문은 증언의 도구화가 심화되는 ‘위안부’ 운동의 대중화 시대에 이들의 증언에 접근하는 다른 시도로서 증언을 기반으로 한 다큐멘터리 재현에 초점을 맞춘다. 분석 텍스트인 <낮은 목소리 1>은 1990년대 ‘위안부’ 등장 이후 그녀들의 폭력 경험과 고단한 삶을 그린 초기 대표작이며 <보드랍게>는 2010년대 이후 등장한 후세대의 문제의식을 풍부하게 드러내는 작품이다. 다큐멘터리를 보고 듣는다는 것은 특정한 사운드와 이미지의 결합을 통해 재현된 ‘위안부’의 말하기 그리고 제작자/청자의 듣기 간 상호작용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에 본 논문은 페미니스트와 포스트 식민 다큐멘터리스트들이 확대 정의한 다큐멘터리의 ‘목소리’ 개념을 통해 두 작품이 ‘위안부’의 말하기와 듣기를 재현한 양상을 분석했다. <낮은 목소리 1>에서 이들의 말하기는 적극적인 청자이자 대화 주선자인 제작집단을 통해 육화된 고통을 드러냈으며, <보드랍게>에서는 이미 사망한 ‘위안부’ 생전의 말하기가 청자 집단과 미투 운동가들의 코러스적 목소리를 통해 현재와 역사 다시 쓰기의 가능성으로 살아난다. 두 편의 다큐멘터리는 증언이 폭력을 입증하는 도구가 아니라 그것을 살아낸 현존 그리하여 현재와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타자/주체의 목소리임을 구체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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