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경연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日本學(일본학) 日本學(일본학) 제58권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77 - 204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미야자와 켄지의 사후에 발표된 단편 동화「토신과 여우」의 등장인물은 삼각구도로 구성되어 있다. 삼각구도에 대한 다양한 선행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연구와는 다른 시점에서 작품을 분석한다. 이 작품은 토신과 여우가 자작나무를 사이에 두고 서로 견제하는 가운데 숙련된 말로 자작나무의 환심을 사는 여우와 열등감에 시달리는 토신의 심정이 깊이 있게 묘사되고 있다. 본 연구는 켄지가 타 작품 속에서 묘사하고 있는 여우에 대한 재해석, 등장인물들의 관계성과 감정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 여우의 희미한 웃음과 결국 울면서 후회하는 토신에 주목하고 작가가 남긴 메모를 통해서도 작품의 읽는 방법과 다양한 작품해석의 가능성을 조명한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작품 속 인간의 내면세계와 정신세계의 의식뿐만 아니라 잠재의식 속 이성과 감정의 갈등에 숨겨진 작가의 심경을 통찰한다. 켄지의 작품 속에서 선악의 문제해결을 추구하는 내용은 일련종에 심취하고 있었던 작가의 종교적 시점에서 해석할 수 있다. 작가는 인간의 모순된 모습을 동화를 통해 문제 제기하면서 결말에 대한 해석은 독자에게 맡기고 여운을 남기는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작품은 등장인물의 인물상과 그 관계를 통해 인간의 어리석음을 비유하고, 자신의 내면 갈등과 상극을 표출하고자 한 작가의 의도를 통찰해 볼 때 켄지의 이상과 현실 속에서 고민하고 자기 모순으로 고통받는 모습이 떠오른다. 켄지는 자신의 내면의 모순에 시달리면서도 자기와 마주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한 작가이다. 작품은 모순된 현실을 은유를 통해 부각시키려고 문제를 제기하고 모순된 인간 내면의 모습을 그리는 한편, 인간 본연의 모습과 아이덴티티를 묻는다. 선과 악 사이의 번뇌 속에 고뇌하면서도 해방의 길을 모색하는 켄지의 내면 세계가 짙게 투영되고 있는 작품으로 다양한 측면의 해석을 통하여 고찰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