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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우 (경인교육대학교)
저널정보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율곡학연구 제48권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337 - 35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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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朱熹)는 당시 승상 유정(留正)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붕당(朋黨)을 없애면 나라가 망한다고 주장하였고, 군자와 소인의 붕당을 구분하여 유정 뿐만 아니라 임금도 군자의 붕당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해야 나라가 잘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붕당중심의 정치를 주장하였다. 그것은 당시 군주중심의 정치에서 붕당중심의 정치로의 전환이자 혁신이었다. 이이(李珥)는 주희의 영향을 받아 붕당정치를 주장했지만 임금도 붕당에 참여해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훗날 이귀(李貴)는 주희의 주장과 선조(宣祖)가 이이와 성혼(成渾)의 당에 들어가고 싶다는 말을 인용하면서 인조(仁祖)도 붕당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귀는 이이가 임금도 붕당에 참여해야 한다는 말을 하지 않은 것을 인용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귀는 자신의 붕당이 중심이 되어 임금도 참여하는 붕당정치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조는 붕당은 공적인 당이 아니라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당이기 때문에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주희의 붕당설을 비판하였다. 이에 대하여 조익(趙翼)은 주희의 붕당은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당이 아니라며 이귀의 주장을 지지하면서 인조의 해석을 비판하자 인조는 그것을 수용하였다. 하지만 인조는 여전히 파붕당을 고수하였고, 김류도 그를 지지하였다. 더욱이 인조는 그의 조부인 선조가 이이와 성혼의 당에 들어가고 싶다는 말을 인용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붕당정치가 아닌 왕권정치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귀 등의 반정공신에 의해 임금으로 추대되었기 때문에 권력이 강하지 못하였으므로 자신이 중심이 되는 군주정치를 실현하고 싶었다. 하지만 주희의 붕당설은 자신이 실현하고자 했던 군주중심의 정치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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