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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현애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97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87 - 103 (17page)
DOI
https://dx.doi.org/10.35982/jcs.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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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동사 会가 실제 사용되는 용례와 기존 학습 자료에서 제시한 会의 용법이 서로 대응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회화 교재나 사전 등의 참고서에서는 ‘~할 수 있다’는 ‘능력’과 ‘~할 가능성이 있다’의 ‘가능’ 의미로 조동사 会의 용법에 대한 설명을 다 하고 있지만 초급 과정을 학습한 학습자가 응시하는 HSK 시험이나 일상의 언어를 반영한 드라마 대사에서 그 두 가지 의미로 설명되지 않는 会를 사용하는 용례가 적지 않게 발견되었다. 용례들은 몇 개의 부류로 나뉘는데 먼저 가정문의 ‘결과’, 조건-결과 의미 관계에서의 ‘결과’,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습관적 행위’ 등과 결합하는 형식이다. 해당 내용들은 모두 특정 조건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결과로서 화자는 단순히 가능성에 대해 추측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결과가 확정적으로 발생할 것임을 인지하고 있다. 会는 ‘가능성’에 대한 화자의 확신 정도가 강력하고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을 때 사용하는 조동사로서, 개연성 높은 사건(event)과의 잦은 결합은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될 사건과의 결합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이 본고의 판단이다. 다음은 이미 발생해서 객관적으로 존재하고 있는 특정 ‘상태’와 결합하는 형식이다. 동작이 완료상태에 있음을 긍정하는 会, 경험적으로 확인된 객관 사실을 긍정하는 会, 객관 상태를 긍정하는 会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会의 어휘 의미가 드러나지 않는 채로, 뒤에 이어지는 동사구의 객관 사실을 긍정하는 표지로 사용되고 있는 예들이다. 会가 현재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단정할 수는 없지만 설명되지 않은 현상에 대한 논의가 더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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