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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준서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2권 제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5 - 4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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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드라마적이지 않은 연극텍스트’와 ‘포스트드라마 연극’이 논의되기 시작한지도 20여년이 지난 현재,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팔크 리히터는 독특한 위상을 지닌다. 이 글은 작가연출가 리히터가 작가를 발화자로 내세운 “자전허구” 『나를 보호해줘』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그의 새로운 연극미학을 톺아보고자 한다. 리히터의 일기를 바탕으로 한 이 자전적 연극텍스트의 발화자인 작가는 신자유주의 시스템 아래서 가족의 친밀성을 잃고 일과 삶의 분리도 모른 채 심신이 소진되어 연인관계를 비롯한 사회적 관계들의 (자발적) 단절 속에 살아간다. 저항을 꿈꾸기도 하지만 “유아적 상상”일 뿐이다. 그를 특징짓는 고립, 우울, 불안, 상실감, 소진, 행동불능, 분노는 뮐러의 자전적 경험들이 농축된 『햄릿기계』의 남성 발화자에게서도 발견된다. 여러 유사성과 더불어 이 두 서구 남성 지식인의 좌절과 이에 대한 (자기)조롱의 시선은 두 연극텍스트를 연장선 안에서 관찰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연극을 사회적 대안에 대한 상상력과 토론의 공간으로 이해하는 뮐러와 리히터의 연극관 역시 이들 둘을 이어준다. 그러나 작가연출가로서 집단적 논의와 창작으로 이루어지는 연극 제작 과정 전체를 극작의 과정으로 삼는 데에 뮐러를 넘어서는 리히터의 새로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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