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松谷基和 (도호쿠가쿠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29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33 - 47 (15page)
DOI
https://doi.org/10.15532/kaja.2021.11.129.33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동일본 대지진 10년째를 맞이한 2021년의 일본은 코로나 대유행과 도쿄 올림픽 개최라는 두 가지 사건에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어 정부의 정책이나 사회적 행보를 자성하는 기운은 부족하였다. 이는 지진, 쓰나미 피해에 관한 것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계속되는 후쿠시마에서의 원전사고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문제의식하에 본고에서는 후쿠시마시에 거주하는 한 시민의 경험과 식견에 기반하여 코로나와 올림픽에 대한 일본 사회의 반응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그 문제점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코로나 대책으로 보급한 ‘사회적 거리 확보’라는 개념이나 행위가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를 향한 차별을 불러일으킨 논리와 행위와 흡사함을 밝히고, 리스크가 있는 사람과 물건과는 처음부터 관계를 갖지 않고 사회적 접촉을 끊는 것으로 안전?안심을 얻으려는 사회적 풍조를 비판한다. ‘사회적 거리 확보’는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에 다가오는 시늉을 해오던 외부자가 계속 취해왔던 행위이며, 그 기만성에 대한 무자각?무반성이야말로 이번 코로나에서 의료종사자나 그 가족을 향한 차별이나 ‘풍문피해’를 생산한 원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후쿠시마에서 개최된 올림픽 경기조차 코로나 대책으로서 ‘사회적인 거리 확보’가 우선시되어 ‘무관객 개최’가 되었던 것도 원전사고로부터 10년을 맞이한 후쿠시마의 사람들의 복잡한 감정을 무시한 안이한 판단이었다. 본고에서는 이 ‘사회적인 거리 확보’의 사회 규범화의 경향을 비판하고, 이를 개개인에게 놓인 상황을 조명하여 상대화하는 것이야말로 원전사고 이후 10년을 겪어온 후쿠시마 사람으로서의 경험을 살린 길이라고 주장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