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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징양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중인문학회 한중인문학연구 한중인문학연구 제72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5 - 6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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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에 있어 문체는 작가의 개성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문체 장치를 간과하면 좋은 문학작품 번역이 될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본고는 모옌(莫言) 문체의 특징인 `감각적 묘사'의 한국어 번역 방법을 연구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모옌의 감각적묘사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ia Marquez)의 영향과 일본의 신감각파 작가들, 그리고 윌리엄 포크너(William Faulkner)의 영향을 받아서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붉은 수수밭>에서 `환상적인 색채 표현의 사용'과 `낯선 감각적 표현의 사용'을 통해 전달되었는데 구체적으로는 `색채 어휘', `규범을 일탈한 표현', `맥락을 일탈한 표현' 그리고 개성적인`비유법', `의인법', `공감각' 등의 문체 장치를 통해서 표현되었다. 3가지 한국어 번역본에서는 문체 장치의 경우 직역(literal translation), 번안(adaptation), 변조(modulation), 삭제(omission) 등의 방법이 사용되었다. 이러한 번역 방법들의 문체 효과 재현양상을 구체적인 번역사례를 통해서 분석한 결과, 첫 번째는 모옌 문체인 감각적 묘사를 번역하는 데에 있어 문체 효과를 충실하게 재현하는 것으로 가장 바람직한 번역 방법인 직역이었고 그 다음 번역 방법은 변조이다. 문체가 가진 특성을 보존할 수 없을 경우에는 변조를 통해원문의 의미를 최대한 보존하고 난 후에 해당 번역문 옆에 원문 문체 효과를 나타내는 문장을첨가하는 방식으로 번역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러나 만약 직역이나 변조로 번역된 문장이 목표언어 텍스트 맥락에서 어색하여 한국인 독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 번안을 통해 독자들이받아들이기 쉬운 서술 상황을 만들어 문장의 유창성과 가독성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문체는문학 작품의 생명이기 때문에 번역과정에서 문체 장치 번역 부분을 삭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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