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인원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29권 제3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317 - 337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독일 페미니즘의 역사에서 제1차 여성운동의 급진적 진영을 대표하는 헤드비히 돔(1831-1919)의 이름은 오늘날 무엇보다 ‘인권에는 성별이 없다’라는 구호와 함께 기억되고 있다. 돔은 1918년에 비로소 독일에도 법적 근거가 마련된 여성의 투표권을 이미 1870 년대부터 요구한 몇 안 되는 인물이다. 처음부터 여성의 참정권과 교육권 그리고 경제적 자립을 불가분의 관계에 놓인 것으로 이해했던 돔은 모든 영역에서 여성의 인간으로서의 동등한 권리를 주장했다. 나아가 이분법적 성 규범의 재생산에 일조한 동시대의 모성 담론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거리를 취하면서 남성/여성의 범주가 사회문화적 구성물임을 강조했다. 본 논문은 돔의 급진적 페미니스트로서의 면모가 핵심적으로 드러나는 논평집 『안티페미니스트. 페미니즘을 위한 변론서』(1902)를 중심으로 돔이 여성문제를 어떻게 쟁점화했는지 조명한다. 『안티페미니스트』는 1890년대부터 독일에 다양한 여성협회가 설립되고 급진적 여성운동이 본격적인 조직화 단계에 들어가자, 사회 전반에 걸쳐 여성운동에 대한 반동으로 모습을 드러낸 반(反)페미니즘 담론에 주목한다. 돔은 이와 같은 사회 분위기를 가리키기 위해 독일에서 처음으로 ‘안티페미니즘’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본고에서는 ‘반유대주의’에 빗대어 고안해낸 이 키워드를 통해 돔이 어떻게 동시대 안티페미니즘 담론을 읽어냈는지 살펴본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7)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