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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창현 (공주교육대학교)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29권 제3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99 - 229 (31page)
DOI
10.19115/CKS.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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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은 잎싹이라는 암탉의 모성을 통해 에코페미니즘적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다. 이 글은 이 작품 안에서 실존주의와 에코페미니즘이 만난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를 통해 이 작품의 주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고찰하고자 했다. 작품의 시작에 이미 주제의 단서가 있고 그것은 알을 낳는 수단으로만 존재하는 잎싹의 실존적 고뇌이기 때문이다. 이 고뇌를 통해 잎싹은 자유와 모성을 자기 보존과 확장이라는 생명 자체의 의지로 인식하게 된다. 또 난용종 암탉이라는 소재로 인해 이 우화는 닭장과 마당을 자본주의와 봉건주의적 억압을 지닌 공간으로 구조화하게 된다. 그리고 잎싹은 이 억압들을 극복하면서 자유를 확장하고 들판으로 나아간다. 들판에서 잎싹은 스스로 보금자리와 먹이를 구하면서 다른 존재들과 공생하는데, 이는 에코페미니즘의 경제관인 자급의 관점에 부합한다. 잎싹의 가장 큰 특징은 긍정적인 모성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서 그녀는 오로지 자유의지에 따라 알을 품고 새끼를 지키고 떠나보낸다. 그리고 이 모성애를 확장하여 원수인 족제비를 포함하여 모든 생명을 포용하고 자연 전체로 자신의 생명의지를 확산시킨다. 그러면서도 이 작품은 모성성의 신비화라는 에코페미니즘의 문화적 관점에 매몰되지 않고, 인간문명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비판을 통해 대안인 자급적 관점의 단초들까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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