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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암위 (부경대학교) 최태영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자료분석학회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alysis Society 제23권 제5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2,215 - 2,228 (14page)
DOI
10.37727/jkdas.2021.23.5.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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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내부 기업지배구조(internal corporate governance structure)가 기업의 재무곤경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기업의 위험관리 차원에서 기업지배구조 메커니즘을 확인하고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패널모형분석을 위해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심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비금융·비관리대상 A주식을 대상으로 2010~2020년 기간 동안 2,652개 기업, 29,172개 기업-연도 관측치로 패널자료를 구성하였다. Li et al.(2021)에서 제시된 내부 기업지배구조 척도 중에서 이사회규모, 이사회회의개최횟수, 독립이사비율, 양직합일(duality of chair and CEO), 이사보수, 여성이사비율 등 7개를 설명변수, 재무곤경위험의 대용치인 Z-score(Altman, 1968)를 종속변수, 그리고 재무비율인 부채비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2개를 통제변수로 각각 선택하였다. 분산팽창계수(variance inflation factor : VIF)를 이용해서 다중공선성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고, Hausman 검정을 통해 고정효과모형과 확률효과모형 중에서 고정효과모형을 선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기업지배구조 척도 중 이사회회의개최횟수와 지분이사비율, 이사보수, 여성이사비율 등은 기업의 재무곤경위험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규모는 기업의 재무곤경위험에 양(+)의 영향을 미치고, 독립이사비율과 양직합일은 기업의 재무곤경위험에 음(-)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들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통제변수 중 부채비율은 기업의 재무곤경위험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여주었고, ROE는 유의하지 않았지만 음(-)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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